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한의사♥'강소라 "남편 차에 여사친 폰 블루투스? 제일 싫어"단호(쏘라이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강소라 유튜브 캡처



강소라가 각종 온라인 논쟁에 답했다.

4일 배우 강소라의 유튜브 채널 '강소라의 쏘라이프'에는 '그 논쟁들 딱 정리해 드립니다. 근데 원래 꽃꽂이 컨텐츠임'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소라는 꽃꽂이를 하면서 직접 선물 포장에 나섰다. 강소라는 "사실 결혼 전에는 (꽃꽂이를) 정말 많이 했었다"며 "혼자 밤 12시, 1시에 고속터미널에 가서 아는 언니랑 꽃을 쓸어왔던 것 같다. 지금은 예전처럼 집안 곳곳에 둘 정도는 아니고 식탁이나 방에 한두개 정도 두는 건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온라인상 각종 논쟁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유행 중인 "아침에 눈을 떴는데 엄마바 바퀴벌레가 되어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고 강소라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세상에서 제일 호화스러운 바퀴벌레를 만들어 줄 것이다. 그런데 번식기능은 없애고. 바퀴벌레의 복지와 안녕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써줄 것"이라고 말했다.

'엽떡 논쟁'도 등장했다. 떡볶이를 먹는 상황에서 남편이 여사친의 치즈를 잡아준다면 어떨 것 같느냐는 물음에 강소라는 "입으로 한 건 아니고 잡아준 거냐. 그럼 인정"이라고 했다. 반대로 여사친이 남편의 치즈를 잡아주는 상황에 대해선 "여우네"라며 웃었다.

이어 강소라는 "내 여사친이라면 그럴 리가 없다. 먹는 데 정신이 팔려있어 남이 뭘 먹고 있는지 뭐가 늘어나는지 모른다"면서도 "그런데 그 정도는 괜찮지 않나. 엽떡과 깻잎은 느낌이 다르다. 깻잎(을 잡아주는 것)은 안된다. 깻잎은 한정식집 이런 곳이고, 엽떡은 캡사이신으로 내 이성이 마비되어 인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사친 휴대폰 블루투스에 남편 차 블루투스가 바로 연결이 되어 노래가 나오는 '블루투스 논쟁'에 대해 강소라는 "그게 제일 싫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질문을 이해한 뒤 꽃을 거칠게 꽂고 말을 더듬던 강소라는 "안된다. 왜들 그러나. 임자 있으면 알아서 조심해야 한다. 애초에 물어볼 여지가 없게 만들어야 한다. 신경 안쓰게"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소라는 지난 2020년 8월 8살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 이듬해 4월 15일 첫 딸을 품에 안았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