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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러 본토 공격에 사용된 나토 무기…"우크라 통제력에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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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 우크라 무장세력, 미국·폴란드 장갑차와 체코·벨기에 소총으로 무장"

'러 본토 사용 금지' 조건으로 무기 준 美·서방…"우크라, 분명히 연루돼"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최근 친(親)우크라이나 무장세력이 감행한 러시아 본토 공격에 미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공여 무기가 쓰인 것으로 알려지자 서방에서 우크라이나의 무기 통제력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미국 당국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22∼2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정권에 반대하는 러시아인들로 구성된 '러시아자유군단'(FRL)과 '러시아의용군단'(RVC) 등 2개 민병대 병력이 주도한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주(州) 공격에는 지뢰방호장갑차(MRAP·엠랩) 총 7대가 가동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