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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서울시, 올해 청년수당 2차 참여자 70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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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2일부터 청년수당 2차 참여자 700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여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지난 3월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1만5000명 모집에 3만1000명이 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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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서울 청년수당 2차 모집.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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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수당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력하는 청년들이 취업과 진로 모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청년은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활동지원금을 지급받으며 각자 설정한 계획에 따라 목표 달성 활동에 집중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 만 19~34세인 미취업 청년 및 단기근로 청년으로 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지 않아야 한다.

중위소득 150% 이하를 신청 조건으로 하며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저소득 청년이 우선 선정된다. 단 중복 수급을 막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주거, 의료, 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참여할 수 없다.

최종학력 확인을 위해 모든 신청자는 졸업(수료·졸업예정 포함)증 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미취업 여부는 고용보험 가입 여부로 검증되며 단기근로 청년의 경우 주 30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취업자임을 증빙해야 한다.

참여자는 참여기간 동안 진로준비 계획을 자유롭게 세우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동하면 된다. 활동 내역은 매달 자기활동기록서로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 청년수당 지원이 중단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4월 개최한 '청년수당 활력박람회'를 재구성해 6월부터 정례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직종별 현직자의 취업 노하우를 알려주는 취업특강 ▲자신의 장점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강점진단 및 전문가 컨설팅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마음챙김 프로그램 ▲수요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 상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청년정책 정보 안내 등을 청년수당 참여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수당은 단순 현금지원을 넘어 청년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고 자립할 수 있는 '청년근육'을 만드는 정책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며 "진로 설계에 청년들의 가장 높은 정책니즈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이 부분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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