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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SK그룹, 지난해 사회적 가치 총액 2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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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공=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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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SK그룹이 지난해 사회적으로 창출한 가치 총액이 20조원을 상회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SK그룹은 4일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SV)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원(8.6%) 증가한 20조55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SK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더블보텀라인'(DBL)을 새로운 경영비즈니스 모델로 제시하고, 2018년부터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화해 발표해왔다.

지난해 SK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지표별로 △경제 간접 기여성과(E) 20조7775억원(고용 11조6000억원, 배당 4조4000억원, 납세 4조8000억원) △환경성과(E) -2조7598억원(환경공정 -3조6000억원, 환경 제품·서비스 9000억원) △사회성과(S) 2조5389억원(사회 제품·서비스 1조1000억원, 노동 6000억원, 동반성장 4000억원, 사회공헌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태원 회장의 독려로 관계사들이 사회적 가치를 측정·관리하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그 결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한 것이 이러한 가치 증가를 끌어냈다고 SK그룹은 설명했다.

SK 관계사들은 이날부터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와 산식을 사별 홈페이지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 측정 및 발표 5주년을 맞아 "화폐화 측정을 기반으로 더 많은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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