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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안랩 '2022 기업 지배구조 보고서' 자율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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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난해 국내 정보보안 기업 최초로 기업 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한 안랩이 올해도 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안랩은 현행 공시 규정상 지배구조 공시 의무가 없으나 자율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2년까지는 자산총액 1조원 이상 기업에 공시 의무가 부과되고 2024년부터는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에까지 의무가 확대된다. 2026년부터는 전 코스피 상장사에까지 지배구조 공시 의무가 부여된다.

안랩은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10가지 핵심 원칙의 준수 여부를 밝히고 해당 원칙을 준수하지 못했을 때 그 이유를 설명하는 방식(컴플라이 앤드 익스플레인)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 전문은 안랩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이사회 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내역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기부금 현황 및 증액 안건 보고' 등 ESG 경영에 대한 이사회의 관심 등이 반영됐다. 또 판교지역 11개 기업으로 구성된 판교 ESG 얼라이언스 참여 활동, 업무용 차량 전기차 교체, 사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노력 등 활동도 수록됐다.

김덕환 안랩 재무기획실 상무는 "안랩은 이사회 구성과 다양성, 이사회·위원회 규정, 주주총회 내용 등 지배구조 및 투자 관련 정보를 적극 공개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가 안랩의 지배구조 현황을 이해하는 데 이번 기업 지배구조 보고서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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