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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 공격수'의 미래는 어디로...맨유-뮌헨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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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부진에 빠진 스트라이커를 두고 영입전이 펼쳐진다.

이탈리아의 축구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일(한국시간)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두산 블라호비치(23, 유벤투스)가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블라호비치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2018-19시즌부터 3시즌 반 동안 피오렌티나 108경기에 출전해 49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치로 임모빌레의 뒤를 이어 리그 득점 2위(24골)에 오르기도 했다.

왼발을 이용한 강력한 슈팅과 골 결정력이 일품이다. 위치 선정도 좋다. 190cm의 신체 조건에도 속도 역시 준수하다. 2022년 초, 여러 옵션을 포함해 9,160만 유로(약 1,28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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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적 후 득점력이 줄어들었다. 해당 시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21경기서 9골을 넣었다. 해당 시즌 피오렌티나 24경기에서 20골을 넣은 것과 대조적이다.

이번 시즌에는 상황이 더 악화됐다. 총 42경기에 출전해 14골에 그쳤다. 2월부터 4월까지 무려 리그 11경기 무득점 행진에 빠졌다 덕분에 주전 자리에서 잠시 내려오기도 했다.

부진에 빠지자, 올여름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또한 매체에 따르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레 뮌헨과 맨유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비록 아쉬운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아직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평이다. 올해 고작 만 23세밖에 되지 않았다.

두 팀은 나란히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뮌헨은 작년 여름 FC바르셀로나로 떠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는 17골(47경기)의 세르주 그나브리다. 지난 시즌 레반도프스키가 홀로 50골(46골)을 넣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맨유는 확실한 ‘9번 공격수’를 찾고 있다. 팀에서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바웃 베호르스트와 안토니 마샬은 올여름 결별이 유력하다. 측면 공격수인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따금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하며 고군분투했다. 현재 해리 케인(토트넘)을 노리고 있지만, 차선책으로 블라호비치를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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