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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누리호 개발진 "떨려서 발사 장면 못 봐"·"아이가 아빠 최고라고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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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는 몇 년 동안 뒤에서 준비한 개발자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엔진 개발과 한국형 발사대 제작에 참여한 개발진 얘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누리호 엔진을 만든 개발자 손종운 씨는 너무 긴장해서 발사 장면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손종운 / 누리호 엔진 개발자 : 어느 정도 고도에 오르고 1단과 2단이 분리되고, 엔진이 점화돼야 하는 시점이 되었을 때는…. 2단이 혹시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까 잘 쳐다보질 못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