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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경영 가고 유연석 센터장 됐다 "사부님 이기겠다"···매운맛 돌담병원 가나('낭만닥터 김사부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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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세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이경영이 떠났다. 그리고 한석규의 애증 넘치는 제자 유연석이 등장했다.

3일 방영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임혜민, 연출 유인식·강보승)애서는 차진만(이경영 분)이 의료소송에 이겼지만 지신을 둘러싼 대학병원 시절 갑질 등이 폭로되어 수세에 몰렸다.

게다가 차은재(이성경 분)의 모친은 서우진(안효섭 분)과 차은재와의 동거 사실을 알게 됐다. 차은재의 모친은 “내 딸이 쉬워보였냐, 동거라니”라며 격노했다. 서우진은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하다. 그러나 그걸 허락까지 받아야 할지 몰랐다. 은재나 나나 서른 넘은 어른이고, 이 결정을 내리기까지 수많은 대화를 나눴다. 서로에게 단단히 구속하고 싶었다”라며 차분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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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재의 모친은 “부모 없이 자란 티가 이렇게 나냐. 그러나 은재가 좋아해서 두고 보고, 차 교수가 괜찮다고 해서 놔두는 거지, 나는 상상도 못하겠고 꺼림직하다”라고 말하면서 서우진의 부모가 죽게된 배경까지 언급했다. 서우진은 그래도 차은재를 포기하지 않았다.

후회 전 자기 부정에 빠진 차진만을 다그친 건 김사부(한석규 분)이었다. 김사부는 “자존심 나발이고 뒷주머니에 처넣고 백의종군해서 외상센터 살려내고 나 보란듯이 나 엿먹이라고. 네 멋대로 사표 던져 봐. 그때는 우리 친구 새끼도 아냐, 인마”라며 윽박을 질렀다. 그리고 서우진은 차진만에게 "김사부는 절대로 누구도 포기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병원 예산안이 걸려 있는 문제였다. 차진만은 시원하게 떠났다. 박민국(김주헌 분)원장도 원하던 바였다. 그러나 고 의원은 “정치질로 덤볐으면 정치질로 갚아주겠다”라는 말로 “차진만 센터장은 이제 끝났고, 다음은 내 아들을 허무하게 죽게 만든 외상센터 차례다”라며 약속한 걸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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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박민국에게 김사부는 새로운 센터장을 뽑을 거라고 말했다. 바로 강동주(유연석 분), 김사부의 꼴통 제자였다. 그들은 찬란하게 웃었고, 서우진은 다소 오그라붙은 시선으로 이들을 살폈다. 그러나 곧 예고편에서 다짜고짜 막무가내로 돌진하는 강동주는 "사부님을 이기고 싶다"라는 말을 함으로써, 시즌1의 매운맛 돌담병원을 예고해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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