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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손흥민,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리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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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이 다사다난했던 시즌에 마침표를 찍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2일(한국시간) "손흥민이 2022-23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시즌 마지막 경기 리즈 유나이티드전 승리 이후 대한민국으로 돌아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골든 부트(득점왕)를 수상했던 손흥민은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3골에 그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르세유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2023년에 접어들어 자신을 되찾기 시작했고 강력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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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한국에 막 돌아왔습니다. 지난 시즌을 다시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습니다.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 한참 부족했고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시기에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려고 합니다. 잘 충전하고 더 좋은 모습과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 드리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해당 게시글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100만 명이 넘는 '좋아요'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손흥민에게 분명 아쉬웠다. 골든 부트(득점왕) 수상 이후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안와골절 부상,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여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 아래 전술적인 어려움 등등 여러 장애물이 있었다. 손흥민을 향한 물음표는 좀처럼 지워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기 들어 부활에 성공했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20개의 공격포인트(14골 6도움)를 기록했다. 2016-17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무려 '7시즌 연속(28개-29개-29개-30개-39개-32개-20개')이다.

수많은 기록도 새로 썼다. 손흥민은 'EPL 통산 100호골',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6위' 등을 기록하면서 레전드 반열에 올라섰다.

다가오는 여름이 중요하다.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한 토트넘은 콘테 감독 뒤를 이을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가 떠난 디렉터 자리를 메우는 것도 중요하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아쉬움을 삼키고 다음 시즌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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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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