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나영 "구교환과 멜로, 치명적이게 찍어달라고 했다"[인터뷰③]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0여 년 만의 예능 마실...이나영이 '슈취타'로 향한 이유[인터뷰②]에 이어...

MHN스포츠

사진=웨이브, 더램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박하경 여행기'로 4년 만에 복귀한 이나영이 구교환과 맞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웨이브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에 출연한 이나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나영은 지난 2019년 방영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4년 만에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이나영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대개 새 작품에 임할 때마다 공백 기간이 짧지 않았던 만큼 간격을 따로 두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따로 정해 놓은 건 아니다. 작품을 고르는 기준점 같은 것도 따로 없어서 인연이 닿는 시나리오를 보고 정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며 "물론 시나리오가 나와도 제작 과정에서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작품도 있다"고 말했다.

MHN스포츠

사진=웨이브, 더램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나영은 '박하경 여행기' 3회 '메타멜로'에서 호흡을 맞춘 구교환과의 일화도 전했다.

그는 "메타멜로 편에서 구교환과 함께 하는 장면은 치명적이게 찍어달라고 감독님께 부탁드렸다. 다른 곳에서 보지 못했던 치명적 매력의 아이콘이 돼야 한다고 구교환과 이야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구교환을 만나 보니 수줍음도 많고 저랑 비슷한 점도 많았는데, 상상했던 것처럼 시끄럽진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구교환과의 긴 대화 장면은 긴장되긴 했지만 지인들 반응을 들으니 그냥 너랑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아 만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나영이 출연한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이나영)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로 지난달 24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됐다.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엔터테인먼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