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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블랙핑크 제니, 칸 영화제 참석 한 번에 25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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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지난달 23일 칸 영화제에 참석한 블랙핑크 제니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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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참석한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참석자 중 가장 높은 미디어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패션 매체 WWD는 지난 1일(한국시간) "올해 칸 영화제는 총 13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의 미디어 영향 가치(MIV)를 창출했다"면서 "참석자 중 제니가 190만 달러(약 25억 원)의 가치를 만들어내며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MIV(Media Impacted Value)는 미국 마케팅 플랫폼 론치 매트릭스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인플루언서가 SNS를 포함한 미디어에서 청중에게 얼마나 도달했는지 금전적 가치로 환산한다.

제니는 지난달 23일 프랑스 칸 영화제에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제니는 배우 데뷔작인 미국 HBO 드라마 시리즈 '더 아이돌(The Idol)'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제니는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샤넬의 흰 드레스를 입고칸 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아 팬들과 각국 언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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