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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도민 화합 대축제" 강원도민체전 3일 강릉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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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3~7일 강릉을 주 개최지로 열려
도내 18개 시·군 1만 2천여명 참가
특별자치도 출범 기념행사 마련
가수 이찬원, 장윤정 등 축하공연
노컷뉴스

강릉시 제공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3일 강원 강릉에서 개막해 5일 동안 뜨거운 열전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 도민체전은 도민 화합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마련되는 등 더욱 풍성하게 치러진다.

20년 만에 강릉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는 도내 18개 시·군 1만 2천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총 41개 종목 중 주 개최지인 강릉에서 육상, 축구, 야구 등 30개 종목이 34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사격, 승마, 역도 등 11개 종목은 도내 8개 시·군에서 분산해 진행한다.

개막을 앞두고 지난 2일 시작된 성화 봉송에는 많은 강릉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이틀간 21개 읍·면·동을 순회한 뒤 최종적으로 개회식장에서 점화할 예정이다. 성화 봉송의 첫 주자로 나선 박영봉 씨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 2003년 강릉 강원도민체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각종 성화 봉송에 참여하며 '성화봉송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오후 3시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본격적으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대세 그룹 포레스텔라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성화 점화 축하공연에는 그룹 하모나이즈가 출연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릴 예정이다.

노컷뉴스

강릉시 제공


이어 인기가수 이찬원, 장윤정, 신유, 지올팍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이후 올림픽파크 야외 광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경축하는 700대의 드론 라이트쇼가 밤하늘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장~KTX강릉역 뒷편 주차장과 개회식장~녹색도시체험센터 구간에 대해서는 오후 3시부터 행사 종료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교통 혼잡을 사전에 방지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개회식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강릉 기념행사와 함께 열려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선수단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최초의 도 단위 행사인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릉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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