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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백지연 전 앵커, 범현대家 사돈됐다…박중훈·신애라·이정현 하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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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백지연 전 MBC 앵커가 범 현대가(家)와 사돈을 맺었다.

3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백 전 앵커의 외아들과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범현대가 그룹의 결혼에 이날 결혼식에는 각계 유명 인사 700여 명이 하객으로 참석해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박중훈과 신애라, 박성웅, 차화연, 가수 겸 배우인 이정현 등 연예인들도 다수 얼굴을 비춰 눈길을 끌었다.

백 전 앵커의 외아들인 강인찬 씨는 미국 유명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관련 업계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의 차녀인 정지수 씨도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해 HL그룹의 북미법인에서 신사업 발굴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백 전 앵커 뿐 아니라, 정 회장의 부인인 인화 여사 역시 T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알려졌다.

한편 1964년생인 백 전 앵커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 1987년 MBC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오랜 기간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으며 MBC의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1999년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MBC 외에 SBS, YTN, tvN 등을 넘나드는 아나테이너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015년에는 SBS 드라마인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해 연기에도 도전했다. 이에 당시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는가하면 SBS 연기대상에서는 중편드라마부문 여자 특별연기상을 받았다.

정몽원 회장은 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1996년 그룹 총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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