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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식품업계, 편의성 높인 제품으로 연휴 '나들이·캠핑족'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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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야외 조리 쉬운 '오일 스프레이' 출시

팔도 '비빔쫄면'·하이트진로 '테라 아이스팩' 등

뉴시스

(사진=사조대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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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식품기업들이 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특히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른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늘자, 국내 여행이나 캠핑 중에 활용하기 쉬운 제품들을 내놓는 분위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사조대림은 지난달 24일 분사형 오일 제품인 해표 '오일 스프레이'를 선보였다. 붓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원하는 곳에 필요한 만큼 오일을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빛과 공기를 차단하는 용기를 사용해 야외 활동 시 새거나 흐르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사조대림의 오일 스프레이는 올리브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3종으로 구성해 구이와 샐러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사조대림의 대림선 '오뎅꼬치'도 조리 편의성을 높였다. 꼬치에 꽂은 어묵과 소스를 동봉해 어디서나 쉽게 요리할 수 있다. '빨간오뎅꼬치' '포차오뎅꼬치' '마라오뎅꼬치' 등으로 구성했다.

팔도는 '비빔쫄면'을 재출시했다. 지난 2021년 단종한 '쫄비빔면'을 리뉴얼한 제품으로 바비큐에 곁들이기 좋고 조리가 간편하다.

하이트진로는 전자기기 액세서리 브랜드 '어프어프'와 협업해 '테라×어프어프' 아이스백 기획팩을 출시했다. 전면에 담은 아이스백과 테라 355㎖ 12캔과 24캔 묶음으로 구성했다.

특히 아이스백은 측면 단추를 풀면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토트백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여름을 피해 이른 휴가를 떠나는 '얼리 휴가족'이 늘면서 식품업계도 본격적인 성수기 전부터 치열한 신제품 경쟁에 돌입했다"며 "특히 경기 침체 상황에서 적은 비용으로 가족과 함께 국내에서 합리적인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 관련 신제품 출시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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