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POP초점]'범죄도시3', 개봉 3일째 손익분기점 넘었다..韓영화 부활 신호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범죄도시3'가 개봉 3일째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3일째를 맞은 지난 2일 오후 2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최고 흥행작이자 팬데믹 기간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운 전편 '범죄도시2'가 4일째 200만을 돌파한 기록보다 빠른 속도.

또 2023년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첫 200만 돌파로, 지난해 12월에 개봉해 2023년 1월에 200만을 달성한 '영웅' 이후 약 5개월만의 흥행 신기록이다.

앞서 '범죄도시2'로 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세운 이상용 감독, 배우 마동석은 천만 관객 돌파에 대해 운이 따랐다고 겸손한 발언을 하면서 3편은 손익분기점만 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범죄도시3'가 손익분기점인 180만을 가볍게 넘어선 것.

'범죄도시3' 주역들은 개봉 첫 주말과 현충일 그리고 개봉 2주차 주말에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침체된 한국 영화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시작한 '범죄도시3'가 향후 계속해서 어떤 기록을 만들어낼지, 전편 기록까지 깰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더욱이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는 만큼 '범죄도시3'를 계기로 한국 영화가 다시금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