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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임영웅 "19만 영웅시대=나의 전부"...'뉴스9' 꽉 채운 '팬바보'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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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가수 임영웅이 '뉴스9'에서 19만 명의 팬클럽 영웅시대에게 깊은 고마움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1TV '뉴스9'에서는 임영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공개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에 대해 이야기 했다.

'마이 리틀 히어로(약칭 마리히)'는 임영웅의 데뷔 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단독 예능 프로그램이다. '미스터트롯'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인기 가수 임영웅이 아니라 30대 청년 임영웅의 모습을 보여주는 여행 예능이다. 이에 임영웅은 미국 LA 여행 과정을 공개하며 인간미 넘치는 일상을 보여줄 전망이다.

'마리히'에 대해 임영웅은 "최근에는 방송을 안 나왔다. 그런데 제가 TV에 나오기 만을 기다리다가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 한 분의 사연을 접했다. 어머님이 제 팬이셨던 것 같다. 하루 빨리 다시 방송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출연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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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마리히' 촬영에 관해서도 임영웅의 관심은 팬들에게 있었다. 그는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서도 "미국에서 팬 여러분들을 만난 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정말 진짜 가족을 만난 것 같은 그런 느낌이 확 들었다. 그것도 미국에서"라며 놀라웠다고.

팬들을 위해 발표한 신곡에 임영웅은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정성을 쏟았다. 앞서 공개된 '런던 보이'는 물론 '마리히' 2회에서 공개될 신곡도 임영웅이 작사, 작곡한 곡이라고. 이와 관련 임영웅은 "저는 제 자작곡을 쓰는 데에 더 시간이 오래 걸릴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가사와 멜로디가 확 떠올라서 그냥 적어보고 흥얼거리다 보니 곡을 쓰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혼자 다 한 건 아니다. 전문가 분들과 함께 작업했다"라고 겸손을 표한 뒤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읽으면서 영감을 받았다. 시를 읽고 가사가 떠올라서 쓰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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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임영웅에게 팬클럽 영우시대는 어떤 의미일까. 임영웅은 "19만 명이 넘는다. 그 분들이 공연장에서 수 만 명이 한 목소리가 외칠 때의 기분은 지금 생각해도 소름 돋는다"라며 감격했다. 이어 "항상 꿈같다. 사실 평범하게 일상을 사는 저한테는 공감이 안 된다. 가끔씩 잊는다. '저게 나인가? 저건 내가 아닌 것 같다'고. 그런데 막상 또 그런 순간들이 오면 믿기지 않는다. 제 삶을 살게 해주고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주고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게 해준게 영웅시대가 나의 전부라 표현하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임영웅은 남은 2023년의 목표에 대해 "올해부터는 도전을 할 할 수 있는 꿈을 꿔보려고 한다. 더 많은 세대들과 공감하고 싶다. 가능하다면 해외에 계시는 분들과도 공감하고 싶다. 다른 나라에 있는 분들과 공감할 기회도 주어졌으면 한다.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 음악적인 부분을 조금 더 스펙트럼을 넓혀서 해외 분들이 좋아하실 수 있게끔"이라고 덧붙였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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