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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이유, 단발로 '싹둑' 변신…"머리 자르는 모습, 처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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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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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단발머리로 변신을 감행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IU TV] 머리 자르는 건 처음 공개해요! 단발유 변신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아이유는 촉촉하게 젖은 머리로 헤어 스타일리스트 앞에 앉았다.

스타일리스트는 머리가 잘 빗기지 않자 "샴푸하고 나면 빗질이 이렇게 뻑뻑하게 안 되냐"고 물었고, 이에 아이유는 "빗질을 잘 안 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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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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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전체적으로 층이 있는 머리로 변신을 예고했다. 그는 "최종적으로 생각하는 기장은 쇄골 살짝 아래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곧바로 아이유의 머리카락을 싹둑싹둑 잘라나갔다.

아이유는 25㎝ 정도 잘려나간 머리칼을 보고는 "진짜 가벼워지겠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헤어 스타일리스트의 제안으로 커트 브이로촬영하게 됐다는 그는 "머리 자르는 모습은 처음 공개한다"고 말했다.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사실 저는 조금 더 가볍게 자르고, 기장이 짧아졌으면 좋겠는데 드라마 스타일링에 지장이 있을까 봐 (그렇다). 그리고 우리가 촬영 종류가 많다보니 촬영에 제약이 있을까봐 (확 자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저도 활동을 오래 하다 보니까 하던 거 위주로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오늘은 이렇게 해볼까봐요'라고 먼저 제안을 주실 때가 많지 않나"며 고마워했다.

이에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그렇게 제안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게 오히려 감사한 것 같다. 저와 작업하고 이렇게 받아들여주는 것이 (고맙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아예 믿고 맡긴다"고 말해 스타일리스트를 감동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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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스타일 변신을 원한다며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알러지가 생기면서 염색이나 펌하는 것이 조심스러워졌다"며 "그 전에도 막 컬러를 다양하게 염색해보거나 하지 않았다. 근데 요즘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는 걸 느껴서 염색을 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 염색을 맡긴다면 시도해보고 싶은 색깔이 있냐"고 물었고, 스타일리스트는 "약간 베이지한 애쉬 그레이다. 앨범할 때 그런 컬러를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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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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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발머리로 변신하던 중 아이유는 "팬분들 중에서는 짧은 머리 좋아하시는 마니아층이 있고 긴 머리 좋아시는 분들도 있다. 팬들의 의견이 종합적으로 모아지는 건 중단발이 제일 예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1시간 30분간의 커트 끝에 변신을 마친 아이유는 완성된 중단발머리에 "새롭다 새로워"라며 "좋다. 잘 어울린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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