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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위원장 사표 수리… "남동철 대행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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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영 본인 의사 존중해 수리하기로"

"조종국, 대승적 차원 거취 표명 요구"

혁신위원회 준비위 7인 구성도 의결

이데일리

허문영 집행위원장(사진=부산국제영화제)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결국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떠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4차 이사회를 통해 합의된 사항 및 혁신위원회 구성(안) 등을 발표했다.

이날 이사회는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사표 처리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수리한다”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 중심의 대행 체제로 영화제를 준비하고, 조종국 운영위원장에 대해서는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거취를 표명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또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사회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 구성 가결 및 혁신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혁신위원회 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안은 준비위원회에서 영화계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준비하며 추후 이사회에 보고한다. 준비위원회 위원은 7인(강동수, 김종민, 김진해, 남송우, 이청산, 허은 이사와 부산광역시 김기환 문화체육국장)으로 구성하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혁신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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