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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노동자 추락사' 업체 대표 기소...서울서 중대재해법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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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소속 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기소한 첫 사례입니다.

김혜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동에 있는 빌딩입니다.

지난해 3월 25일, 이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 김 모 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건물 지하 3층에서 환기구에 페인트를 칠을 하다가 한 층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