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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강인 영입에 진심인 ATM...시메오네 셋째 아들까지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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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아들까지 매각한 후, 이강인을 노릴 예정이다.

이전부터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연결됐다. 스페인 '비사커'는 지난 4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원한다. 지난 1월부터 아틀레티코는 플레이메이커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때는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여름에 다시 데려오려고 한다. 영입 가능성을 논의하는 회담이 있다. 다른 경쟁 팀들보다 앞서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시메오네 감독이 부임한 후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 3강으로 우뚝 섰다. 라리가 우승만 11회를 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20-21시즌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3회를 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진 못했으나 준우승을 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번 시즌에도 꾸준히 결과를 내며 라리가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사울 니게스 대체자, 앙투완 그리즈만 부담을 덜어줄 미드필더를 찾던 아틀레티코에 이강인은 매우 매력적이다. 이강인은 측면, 중앙에서 모두 뛸 수 있고 활동량도 많고 공격 전개 능력이 뛰어나다. 드리블 실력도 스페인 라리가 최정상급이다. 정적인 아틀레티코에 동적인 능력을 확실히 부여할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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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갑자기 이적설이 일축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5월 13일 아틀레티코가 이강인과 이적설이 나오자 구단 수뇌부에서는 '우리는 그 정도 가격이 이강인을 원하지 않는다'고 몇 번이나 주장이 나왔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서 약 2,000만 유로(약 291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이제 없는 말이다. 1,000만 유로(약 146억 원) 이하여야 아틀레티코는 영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와 멀어졌다는 소식에 이강인 차기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6월 2일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향한 첫 공식 제안을 마요르카에 전달했다. 첫 번째 제안은 돈과 선수가 포함돼 있다. 이강인의 방출 조항은 2,500만 유로(약 350억 원)이다. 그의 이적은 토마스 르마의 이적을 의미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요르카는 이강인 빈자리를 로드리고 리켈메, 사무엘 리노로 메우려고 할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세르히오 카메요, 마누 산체스, 줄리아노 시메오네 등 임대생들을 내보내면서 이강인 이적료에 보탤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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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노가 이름을 올린 게 인상적이었다. 줄리아노는 시메오네 감독 셋째 아들로 아틀레티코 소속이며 올 시즌엔 레알 사라고사로 임대를 갔다. 'OK 디아리오'가 "줄리아노는 사라고사에서 인상을 남겼다"고 할 정도로 활약이 좋았다. 스페인 2부리그 36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미드필더였던 아버지와 달리 줄리아노는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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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아들인 줄리아노까지 처분 의사가 있을 정도로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에 진심으로 판단된다.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 이적설이 불거지며 이강인이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뛰게 될지 관심이 높아졌다.

사진=줄리아노 시메오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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