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우리 동네 사업 내 손으로 결정'…울산 북구 8개 동 주민총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울산시 북구청
[울산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는 3일부터 관내 8개 전 동에서 내년도 마을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총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3일 농소3동을 시작으로 송정동, 염포동, 농소2동, 효문동, 양정동, 농소1동, 강동동 순으로 다음 달 22일까지 열린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이 직접 발굴·제안한 마을 자치계획을 공유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주민자치회 추진 경과보고, 분과별 의제 발표, 주민투표 등 순서로 진행된다.

투표는 현장에서 찬반 투표나 선호도 투표 등을 한다.

더 많은 주민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별 온라인 및 현장투표소를 통한 사전투표도 한다.

여기서 결정된 자치계획은 동별로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친 뒤, 내년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사업으로 추진된다.

주민투표는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가능 연령은 동별 주민자치회 운영세칙에 따라 운영된다.

동별 주민총회 일정은 각 동이나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주인이 되어 권한을 행사하는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데 적극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