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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엔비디아’처럼…민관학 AI 반도체 기술개발 육성 목소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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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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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주관으로 ’12 대 국가전략기술 전문가 간담회 9 - AI 반도체와 산업 생태계 패러다임 전환’을 오는 7일 국회의원회관 제 5 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챗GPT 의 등장과 함께 초거대 AI 에 대한 개발 경쟁도 심화되면서 인공지능 연산에 최적화된 AI 반도체 개발의 필요성 역시 증대되고 있다 .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인공지능 반도체 선도기업 성공요인 분석’ 보고서 전망에 따르면 , AI 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19.9% 씩 증가해 오는 2026년 861 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이처럼 시장 규모가 점차 축소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 규모는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재 메모리 반도체에 강점을 두고 있는 국내 기업이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역시 AI 반도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 과기정통부는 PIM 인공지능반도체 핵심기술개발과 자율주행용 AI 반도체 등 선도 기술 개발을 비롯해 Al 반도체 적용을 위한 데이터 센터 구축 , 관련 SW 응용기술 개발 등 산업 인프라 확대를 위해 총 2,213 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7 일 'AI 기술 개발 및 법제화’를 주제로 개최된 전문가 간담회에 이어 늘어나는 AI 활용 수요에 대응하는 AI 반도체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간담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서울대 , 울산과학기술원 등 정부부처와 대학 , 연구기관을 포함해 사피온코리아 , 네이버 클라우드 등 국내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박완주 의원은 “반도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총 1 조 달러를 돌파한 미국 엔비디아의 사례처럼 기술 변곡점 시기를 기회로 삼아 국내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 방향을 점검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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