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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안전하다면 일본 하천에 방류를" 민주당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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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서명운동 발대식(충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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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일 청주 성안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서명운동 발대식을 열고 도민 참여를 호소했다.

임호선 도당위원장은 "온 나라가 힘을 모아도 일본의 방류를 막을 수 있을지 모르는데, 팔장을 끼고 옹호하는 정부여당은 대체 어느나라 정부여당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말로 안전하다면 일본 국내 하천에 방류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며 "오염수 방류를 용인한다면 다음 순서는 분명 수산물 수입요구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장미영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에너지전환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해양 투기를 단호하게 반대하고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해야 한다"며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자국 내 보관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변재일·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지방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당은 도내 8개 지역위원회별로 서명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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