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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뉴캐슬, PSG 모두 '김민재 영입 포기'...남은 건 맨유뿐, 꿈의 구장 입성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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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파리 생제르맹(PSG)도 김민재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나폴리 철기둥'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에 김민재를 추가할 계획이다. 여러 센터백들이 있지만 올여름 모두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필 존스와 작별했고 악셀 튀앙제브와도 이별이 확정적이며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를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모두 나가면 김민재를 위한 자리가 확보될 전망이다.

이미 맨유에 주거지까지 구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지난 5월 20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나폴리가 팔고 싶지 않아도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실질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맨체스터에 빌라를 구매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지역도 언급됐다. "올더리 엣지(Alderley Edge)에 빌라가 제공된 상태다"고 이야기했다.

맨유 이적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뉴캐슬이 등장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들어오고 에디 하우 감독 부임 이후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다. 최종 4위에 오르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얻은 뉴캐슬은 올여름에도 대대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장점인 수비를 더 강화하려는 가운데 김민재가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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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벤 보트만, 파비안 셰어를 앞세운 뉴캐슬 센터백 라인은 매우 탄탄했다.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 좌측 풀백으로 주로 나선 댄 번의 지원이 확실히 이뤄지면서 EPL 최소 실점 팀에 올랐다. 38경기에서 33실점만 내줬다. EPL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와 동률이다. 탄탄한 수비는 뉴캐슬이 승점을 차곡차곡 쌓는데 큰 도움이 됐다. 김민재를 영입해 화룡점정을 찍을 생각이었다.

PSG도 있었다. PSG는 주전 센터백 마르퀴뇨스, 프레스넬 킴펨베가 잔부상에 시달리고 세르히오 라모스는 이탈 가능성이 높으며 다닐루 페레이라 수비력에 만족하지 않아 센터백 영입을 추진했다.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함께 김민재가 타깃으로 거론됐다. PSG는 김민재 바이아웃과 높은 연봉을 모두 지불 가능한 재력이 되는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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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대항마로 등장한 두 팀은 꼬리를 내린 모양이다. 영국 '팀 토크'는 5월 31일 "뉴캐슬은 김민재가 올드 트래포드로 간다고 받아들였다. 김민재를 영입할 계획을 철회하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 또다른 센터백 페르 슈르스를 노린다"고 전했다.

PSG도 마찬가지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6월 3일 "PSG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더 이상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의사가 없고 PSG 합류를 원하는 뤼카 에르난데스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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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을 노리던 팀들이 물러난 가운데 이제 유력 행선지는 맨유뿐이다. 모든 대회가 종료되고 이적시장이 열릴 때까지 큰 이변이 없다면 김민재는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할 것이다.

사진=원풋볼, 더 선, 풋볼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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