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사 |
광명시는 이날 시청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 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보고를 받은 뒤 관계 전문가들과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 개발계획, 투자유치 전략 수립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와 주택 공급 위주의 개발사업으로 도시 자족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가 풍부한 글로벌 경제 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내년 3월까지 10개월 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관계기관 협의, 전문가 회의 및 시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1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유치할 핵심산업을 선정하고, 핵심산업별 선도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2024년부터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경제자유구역은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과 투자 유인을 최대한 보장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2003년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ㆍ진해, 광양만권, 경기, 대구·경북, 충북, 동해안권, 광주, 울산 등 총 9개 구역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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