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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골 공격수 "나도 맨시티였으면 30골 넣었다"…홀란드 폄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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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엘링 홀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첫해 36골 8도움으로 골든 부츠와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미하일 안토니오(33)는 자신도 맨체스터시티에 있었다면 홀란드처럼 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안토니오는 1일(한국시간) 팟캐스트 필티펠라스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시즌을 시작하면 한 시즌 30골을 넘길 수 있다"고 입을 열었다.

진행자가 되묻자 "100%"라고 답한 안토니오는 "맨체스터시티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득점) 기회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진행자가 '만약 홀란드가 없다면 다른 누구든 30골을 넣을 수 있을까'라는 묻자 안토니오는 "스트라이커라면"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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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는 이번 시즌 36골로 앤디 콜과 앨런 시어러(이상 34골)를 넘어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컵 대회를 포함해 51경기에서 52골을 터뜨려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한 시즌 50골 이상 기록한 선수가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기록한 선수는 앤디 콜(34골-1993/94)앨런 시어러(31골-1993/94·1995/96, 34골 1994/95), 케빈 필립스(30골-1999/20), 티에리 앙리(30골-2003-0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골-2007/08), 로빈 반페르시(30골-2011/12), 루이스 수아레즈(31골-2013/14), 모하메드 살라(32골-2017/18) 해리 케인(30골-2017/18·2022/23), 엘링 홀란드(36골-2022/23)까지 9명이 전부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9명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홀란드는 유효 슈팅 60개 중 36개(페널티킥 7골)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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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시즌부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안토니오는 10골이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2019-2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10골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 시즌엔 33경기에 출전해 5골에 그쳤다.

홀란드를 폄하한 안토니오는 팀 동료 지안루카 스카마카도 깎아내렸다.

이번 시즌 스카마카가 부진한 것에 대해 "능력 있는 선수이지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전술에 맞지 않다. 파이터가 아니다"고 솔직하면서도 '잔인한' 말을 했다.

안토니오의 발언에 한 팬은 "안토니오는 미디어 교육을 받아야 한다. 팀 사기를 손상시켰고, 기본적으로 동료에게 프로페셔널하지 않다"고 불쾌해했다.

다른 팬은 "모예스가 프로페셔널한 행동을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고 의아해했고, 또 다른 팬 역시 "사람들이 보는 팟캐스트에서 팀원에 대해 (저렇게) 말하는 건 정말 미쳤다"고 비판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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