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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2대회 연속' 에콰도르 잡았다! 김은중호, 3-2 승리→'8강 진출 성공!' 나이지리아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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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은중호가 해냈다. 2019년에 이어 토너먼트에서 에콰도르를 제압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르데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16강전에서 에콰도르를 3-2로 꺾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은 이영준이 섰고 2선은 배준호, 이승원, 김용학이 받쳤다. 중원은 강상윤, 박현빈이 배치됐으며 4백은 최예훈, 김지수, 최석현, 박창우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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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반 11분, 배준호가 왼쪽 진영에서 드리블 돌파 후 문전으로 뛰어 들어가는 이영준을 향해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후 이영준이 침착한 가슴 트래핑 후 강력한 발리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이어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전반 19분, 박창우가 우측면 돌파 후 배준호에게 패스했다. 배준호는 페널티 아크 앞에서 환상적인 터닝 동작으로 데라쿠르즈를 제쳐냈고, 문전에서 접기 동작 후 깔끔한 슈팅을 통해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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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리드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31분, 박창우와 파에즈의 페널티 박스 안 경합 상황에서 파에즈가 넘어졌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 후, 박창우가 손을 썼다고 판단해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쿠에로가 나서 중앙으로 마무리했다.

그렇게 전반은 한국이 2-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한국이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3분, 이승원이 코너킥을 날카롭게 처리했고 최석현이 쇄도하면서 타점 높은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스코어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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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 에콰도르가 추격했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르시아가 공을 발에 맞혔다. 수비 맞고 문전으로 흐른 것을 곤살레스가 밀어 넣었다.

승자는 한국이었다. 에콰도르가 몰아쳤으나,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를 통해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한국은 2019 FIFA U-20 폴란드 월드컵에 이어 에콰도르를 또다시 토너먼트에서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당시 준결승전에서 에콰도르를 만났고, 이강인의 프리킥 패스를 받은 최준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제압했다.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대한민국 남자 축구 첫 FIFA 주관대회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U-20 웓르컵 8강 진출은 역대 6번째다. 1983 멕시코 월드컵(최종 4위), 1991 포르투갈 월드컵(최종 8강), 2009 이집트 월드컵(최종 8강), 2013 튀르키예 월드컵(최종 8강), 2019 폴란드 월드컵(최종 준우승), 그리고 2023 아르헨티나 월드컵(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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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상대는 나이지리아로 결정됐다. 나이지리아는 앞서 1일, 아르헨티나 산후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후안 델 비센테나리오에서 열린 '개최국'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후반에 2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에마누엘의 로빙 패스를 받은 무함마드가 침착한 문전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1분, 엘레투의 크로스를 받은 사르키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은 오는 5일 오전 2시 30분,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르데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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