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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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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도 극찬"...스트레이 키즈, 직접 밝힌 컴백 비하인드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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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3집 '★★★★★ (파이브 스타)' 발매를 앞두고 컴백 소감 및 새 앨범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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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3집 '★★★★★ (파이브 스타)' 발매를 앞두고 컴백 소감 및 새 앨범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 '파이브 스타'는 지난 1일 오후 기준 선주문량 513만 장을 돌파하며 K팝 시장에 새 기록을 썼다. 지난달 30일 선주문 493만 장을 달성하며 'K팝 역대 최다 선주문'을 달성했던 이들은 다시 한 번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압도적인 앨범 선주문량과 더불어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가 또 한 번 탄생시킨 새 타이틀 곡 '특' 역시 기대를 모았다. 2018년 프리 데뷔곡 '헬리베이터'부터 모든 타이틀 곡을 직접 만들어 온 쓰리라차는 이번에도 방찬 창빈 한의 음악적 역량이 응축된 작품으로 K팝 리스너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 가운데 2일 오후 1시 앨범 발매를 앞둔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 앨범과 관련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 전작 '맥시던트' 이후 약 8개월 만에 정규 3집 '파이브 스타'로 돌아왔다. 컴백 소감이 궁금하다.

"세 번째 정규 앨범이라 긴장도, 기대도 돼요. 특별한 정규 앨범인 만큼 정말 많은 것들을 준비했고 스테이(STAY, 스트레이 키즈 공식 팬덤 명)와 함께 전 세계 많은 리스너 분들이 즐겨 들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방찬)

"언제나 '다음의 스키즈'를 기대해 주시는 스테이를 위해 정말 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나오게 된 앨범이에요.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 꽉꽉 채웠습니다." (창빈)

"정규 3집에 걸맞은 퀄리티로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이 정말 컸어요. 한 곡 한 곡 진심을 꾹꾹 눌러 노래해 담았고, 무엇보다 오래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만족시켜드리는 앨범이 되길 바라서 오랜 기간 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했어요." (승민)

- 지난해 '오디너리'와 '맥시던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연속 1위를 기록한데 이어 '맥시던트'로는 음반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다. 이러한 글로벌 성과 속 새 앨범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부담은 없었나. 또 거듭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물론 높은 성적들이 때로는 마음 한편에서 부담감으로도 느껴질 때가 있어요. 하지만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이라고 더 강하게 느끼기 때문에, 많은 무대에서 멋지게 공연하고 싶다는 마음이 함께 커지는 것 같습니다. 높은 기대감과 시선에서 오는 부담 역시 감사히 생각하며 많은 분들에게 음악으로 힘을 전할 수 있는 가수로 성장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이번 성과는 전 세계에 있는 스테이가 저희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같이 이룬 것이라 생각해요. 사랑받는 힘을 원동력으로 계속 달려가고 싶어요."

- 새 타이틀 곡 '특'의 매력 포인트를 꼽자면.

"처음 들었을 때 '이거다' 싶은 곡이었어요. 정말 기억에 오래 남는 노래였고, 이 곡이 아니면 안 되겠다 싶은 곡이었어요. 새롭고 독특한 곡 구성과 재치 있는 가사들이 '스키즈다움'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박진영 PD님께서도 곡을 들으시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죠. 스키즈의 색은 살아있되 허를 찌르는 곡 구성과 귀를 강타하는 많은 포인트들에 주목해 주세요."

- 직접 정규 3집 '파이브 스타'에 별점을 매겨본다면?

"말 그대로 5점을 주고 싶어요. 그만큼 자신도 있고 자부심이 실린 앨범이거든요. 정말 별난 것 중에서 가장 별난 앨범이라 듣는 분들이 지루해 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이번 앨범에 정말 좋은 음악들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타이틀 곡만큼 좋은 수록곡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듣는 재미가 있답니다."

- 올해 전 세계 18개 지역 총 42회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을 성황리에 마쳤는데, 약 1년간의 대장정 마침표를 찍은 소회가 궁금하다.

"이번 '매니악' 투어를 하면서 우리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걸 큰 함성과 반짝이는 눈빛으로 체감할 수 있었어요. 투어를 하는 매 순간이 꿈만 같았어요. 아끼는 멤버들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가장 아끼는 우리 스테이까지, 모두 함께 한 공간에서 다 같이 노래 부르고 놀 수 있어서 정말로 너무 행복했죠. 스테이 한 명 한 명의 빛나는 눈을 보면서 만들었던 추억들을 잊을 수 없어요. 하루빨리 다시 투어를 통해 전 세계에 있는 팬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 정규 3집 '파이브 스타'로 새롭게 쓰고 싶은 기록이 있나? 또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롭게 보여주고 싶은 매력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저희의 새 앨범이 많은 분들께 특별함을 안기는 의미 깊은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스스로에게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믿으며 어떤 일 앞에서도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시길 저희 스트레이 키즈가 늘 힘차게 응원하겠습니다. '파이브 스타' 많이 사랑해주세요.

또 앞서 '매니악' 투어로 돔부터 스타디움에서 스테이와 만났는데, 저희가 만약 정규 3집 활동과 함께 새로운 월드투어를 하게 된다면 단독 공연으로 더 큰 무대에 서서 더 많은 팬분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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