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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영준-배준호 환상골' 김은중호, '8강' 나이지리아 보인다...에콰도르에 2-1 리드(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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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은중호가 8강에 조금씩 다가서고 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6월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르데 데 시우다데스에서 에콰도르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르는 중이다.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2-1로 한국이 앞서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김준홍, 박창우, 최석현, 박현빈, 김용학, 이승원, 이영준, 배준호, 최예훈, 강상윤, 김지수가 선발로 출전했다. 벤치에는 황인택, 이찬욱, 강성진, 김정훈, 조영광, 이승준, 이지한, 배서준, 문현호가 대기했다.

에콰도르는 지우마르 나파, 다니엘 델 라 크루즈, 호엘 오르도녜스, 마이키 델 라 크루즈, 스탈린 발렌시아, 켄드리 파예스, 닐슨 앙헬로, 오스카 삼브라노, 세바스티안 곤살레스, 호세 클링거, 저스틴 쿠에로가 선발로 출격했다.

선제골의 몫은 이영준이었다. 전반 11분 한국의 역습이 진행됐다. 배준호가 페널티박스 좌측 부근에서 크로스를 올려줬다. 이영준은 크로스를 가슴으로 잡아 둔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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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반 14분 이번에는 이영준이 측면으로 나와서 공격을 전개했다. 이영준이 중앙으로 향한 김용학에게 패스를 넣어줬다. 김용학은 공간이 열리자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확도는 떨어졌다.

한국이 처음으로 위기를 맞았다. 전반 16분 에콰도르의 공격이 측면에서 전개됐다. 클링거가 페널티박스로 접근했다. 클링거의 패스가 애매했지만 한국이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 파예즈가 잡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력이 떨어졌다.

한국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19분 박창우가 우측에서 중앙에 있는 배준호를 향해 패스를 넣어줬다. 배준호가 환상적인 턴동작으로 공을 잡아 수비수와 골키퍼를 완전히 속인 뒤 빈 골대에 슈팅을 시도했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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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쐐기골 기회까지 잡았다. 전반 25분 김용학의 쇼타임이 펼쳐졌다.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은 김용학은 에콰도르 수비진을 혼자서 끌고 다닌 뒤 슈팅 공간을 만들었다. 과감하게 시도한 왼발 슈팅은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이번에도 한국이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28분 좌측에서 오버래핑을 시도한 최예훈이 과감하게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영준을 향해 정확한 크로스가 올라왔지만 이번에는 이영준의 슈팅이 부정확했다.

한국이 실점 위기에 처했다. 전반 31분 박창우가 파예스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손을 사용했다. 접촉이 심하지는 않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온필드리뷰까지 진행됐지만 판정은 그대로 유지됐다. 쿠에로가 그대로 성공시키면서 에콰도르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실점 후 에콰도르가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한국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전은 이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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