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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사랑한다고 말해줘’ 쓰레기 방치 논란에 사과..“시민 분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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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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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ENA 새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측이 쓰레기 방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이 촬영 후 뒷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는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장에 방치된 쓰레기가 담겨 있어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은 1일 “우선 촬영 중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촬영에 협조 해주신 지역 시민 분들께 불쾌함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당일 매뉴얼대로 촬영 종료 후 현장 정리 과정에서 발생된 미흡한 점을 느끼고 촬영 중간에도 쓰레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매뉴얼을 다시 점검했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더욱 철저하게 주변 정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말 대신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청각장애인 차진우와 목소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정모은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힐링 멜로 드라마로, 정우성과 신현삔이 출연한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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