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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8연속 위닝시리즈' LG가 롯데 기세도 삼켰다…염경엽 감독 "플럿코, 선발진 기둥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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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6-1로 이겨 단독 1위를 지켰다. 3위 롯데를 하루 만에 3.0경기 차로 밀어내며 SSG와 양강 구도를 유지했다.

선발 아담 플럿코가 7이닝을 4피안타 무4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을 챙겼다. 지난해부터 선발 11연승이다. 다승은 NC 에릭 페디(8승 1패)와 공동 1위고, 평균자책점은 1.88로 페디(1.47) 안우진(1.87)에 이어 3위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플럿코가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기둥답게 좋은 투구를 한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오지환 문보경 홍창기가 좋은 수비로 플럿코의 완벽한 피칭을 도와줬다"고 밝혔다.

타자들은 안타 9개로 6점을 뽑는 효율적인 야구를 했다. 1회에만 안타 4개로 4점을 뽑았다. 김현수가 2타점 적시타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박동원이 2사 후 2타점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경기 중반 이후에는 장타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5회 2사 후 오스틴 딘의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8회에는 2사 후 문보경과 오지환이 연속 우중간 3루타로 홈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염경엽 감독은 "타선에서는 1회 김현수와 박동원이 결정적인 타점을 올려줘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5회 이후로는 오스틴과 오지환이 추가 타점을 올려준 덕분에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롯데와 3연전은 화수목 모두 2만 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했다. 1일 경기는 2만 2020명이 찾아와 '엘롯라시코'를 지켜봤다. 염경엽 감독은 "주중인데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응원해주신 덕분에 위닝시리즈를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LG는 2일부터 중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NC 다이노스를 상대한다. 주말 3연전 첫 경기 선발투수는 LG 김윤식, NC 구창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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