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서비스가 시작된 전날 대비 건수는 13%, 금액은 23%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틀간 누적 수치론 총 3천887건, 1천55억원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31일부터 53개 금융회사의 신용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다만 카드론은 갈아타려는 금융회사 앱에서 개별 조회해야 한다. [사진=금융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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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이날 신용대출 4천800만원을 금리 연 14.8%에서 6.5%(저축은행→은행)로 갈아타거나 3천만원을 연 19.9%에서 14.4%(저축은행→카드사)로 갈아탄 경우 등이 있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서비스 시작 초반에 일부 오류가 있었으나 현재는 서비스 접속 및 이용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개시일인 지난 5월 31일에는 플랫폼에서 입점 금융사의 전송 지연 또는 오류가 발생해 기존보다 높은 금리가 추천되거나 갈아탈 상품이 조회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 초반 시스템이 안정화되기 전 금융회사가 일부 조회물량을 완전히 처리하지 못해 일어난 결과”라며 “소비자에게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주요 시중은행의 전산 시스템이 현재는 대부분 안정화됐고, 이러한 사례가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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