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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KBO 역사 새로 쓴 최정, 18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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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사상 최초다. ‘홈런 공장장’, ‘최정 랜더스’ 등 많은 별명을 지닌 최정(SSG)이 18시즌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을 달성했다.

세계일보

SSG 최정.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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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홈 경기에서 삼성 선발 양창섭을 상대로 3회와 4회 연속 홈런포를 작성했다. 시즌 5번째이자 개인 통산 24번째 연타석 홈런을 친 최정은 시즌 9,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2006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한 해도 빼놓지 않고 이어온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18시즌으로 늘렸다. KBO 1호 기록이다.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면서 그는 전설로 한 걸음 더 올라섰다. 또 최정은 역대 4번째 프로 통산 1400타점까지 달성했다. 프로 통산 439호 홈런을 터트린 최정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현역 시절 기록한 KBO 통산 최다인 467홈런에 28개 차이로 접근했다. 과연 그가 이 기록도 넘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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