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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대리그 드리블러 TOP5' 이강인, 마요르카 떠난다...단장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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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유럽 5대리그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 명인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예정이다. 파블로 오르텔스 단장도 인정했다.

오르텔스 마요르카 단장은 1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를 통해 "우리는 이번 여름 이강인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그를 매각하고, 이적료로 6~7명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베라트 무리키와 함께 팀 내 공격을 이끄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 6골 4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여기에 기존 장점으로 평가받던 탈압박은 더욱 유려해졌고, 피지컬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찬스 메이킹, 드리블 능력까지 갖춰 각광받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공격적인 지표에서 대부분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 기준 이강인은 빅찬스 메이킹 14회(라리가 전체 5위)를 기록 중이다. 드리블 능력도 수준급이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라리가 내 드리블 성공 횟수가 전체 2위다. 1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108개를 기록했고, 이강인은 8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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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대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이강인은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비니시우스, 리오넬 메시(PSG), 제레미 도쿠(스타드 렌)에 이어 주드 벨링엄과 함께 86개를 성공해 TOP5에 포함됐다. 특히 이강인은 TOP10에 포함된 선수 가운데 가장 적은 드리블을 시도하고도 가장 높은 성공률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드리블을 시도하면 약 68% 성공 비율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된 바 있고, 아스톤 빌라, 레알 베티스 등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강인과 연결되기도 했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도 이강인이 떠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손 모익스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를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마요르카에서 뛰었던 선수 가운데 가장 위대했던 선수가 떠난다. 저렴한 바이아웃 조항으로 이적은 당연하게 여겨진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이 떠난다면 마요르카에 거액의 이적료를 안길 수 있다. 지금까지 마요르카의 역대 최고 이적료를 안긴 선수는 사무엘 에투로 2,700만 유로(약 380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이강인은 약 2,000만 유로(약 280억 원)의 이적료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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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K 디아리오, 후스코어드닷컴, 라리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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