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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루 재판서 알려진 태진아 아내 ‘옥경이’ 치매 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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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태진아 이옥형 부부. 사진| 태진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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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의 아내 이옥현 씨가 치매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아들 이루의 재판을 통해 공개됐다.

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정인재 부상판사)심리로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등 4개 혐의를 받는 이루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됐다.

검찰은 “초범이지만 단기간 반복된 음주운전 행태를 고려해 징역 1년, 벌금 1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

이루의 변호인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피고인이 음주측정 임의제출 등 경찰 조사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임했으며 모든 범행을 자백한 점을 참작해 달라”며 “또 피고인이 인도네시아 한류 주역인 점과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선처를 구했다.

이 과정에서 태진아의 곡 ‘옥경이’로 유명한 어머니 이옥형 씨의 안타까운 건강상태가 알려진 것. 이런 가운데 태진아와 아내의 금슬이 눈길을 끈다.

태진아는 인스타그램에 매일같이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 중이다. 사진과 함께 “사랑은 만들어가는거다. 여러분도 사랑을 만들어라”, “하루 하루가 이런게 행복이다. 매일매일 행복하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있다”, “내사랑 옥경이”, “내사랑 옥경 함께 너무 행복하다” 등 애정이 넘치는 글을 남기며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날 법원에 출석한 이루는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짧게 말했다. 이루의 선고 공판은 오는 15일 오후 1시 40분에 열린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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