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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前 토트넘 공격수, "셀틱에서 토트넘 이적이 스텝업? 셀틱이 더 빅클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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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토트넘 훗스퍼, 아스톤 빌라 등에서 활약을 펼쳤던 대런 벤트가 토트넘보다 셀틱이 큰 클럽이라고 발언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벤트는 토트넘보다 셀틱이 더 큰 클럽이라고 주장함으로써, 몇몇 팬들을 화나게 했을 수도 있다. 이 논의는 토트넘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유력한 감독 후보로 지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에 나왔다"며 그의 주장을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했다.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시즌 종료까지 팀을 책임졌지만, 새 시즌을 책임질 감독 찾기에 나서고 있다. 첫 번째 후보로 거론됐던 감독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다. 다수의 매체에서 나겔스만 감독과 토트넘이 미팅을 진행했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직접 협상 의지가 없음을 피력했다.

두 번째로 최종 후보에 오른 감독이 아르네 슬롯 감독이다. 슬롯 감독도 지난 19일 "내 다음 단계는 네덜란드에 있는 클럽이 아닐 것이다. 그것이 내 다음 단계라면 나는 완전히 실패한 것이다. 다음 단계는 해외로 나가는 것이고 나는 항상 세계 최고의 리그는 EPL이라고 말했다"라면서 "런던에서 뵙겠습니다"라고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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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슬롯 감독은 페예노르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페예노르트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슬롯 감독과 페예노르트는 2026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슬롯 감독이 재계약에서 이득을 보기 위해 토트넘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왔다.

두 번 공친 토트넘은 이번에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연결됐다. 호주 사우스 멜버른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3년 성인 대표팀을 맡아 4년을 지휘했다. 이후 요코하마에서 시간을 보낸 뒤, 2021년 여름 셀틱에 부임했다.

첫 유럽 도전이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지도력을 마음껏 뽐냈다. 첫 시즌 만에 PFA 스코틀랜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고, 리그 우승과 스코티시 리그컵을 들어 올렸다. 올 시즌에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우승, 스코티시 리그컵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스코틀랜드컵 결승까지 진출해 트레블을 노리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과 연결되자 '토크 스포츠'는 그가 토트넘 지휘봉을 잡는다면 어떨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사회자 앤디와 벤트가 참여했다. 사회자가 "셀틱에서 토트넘으로 가는 것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스텝 업이라는 것에 동의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벤트는 "어느 클럽이 더 큰 클럽인가? 나는 셀틱이 더 빅클럽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셀틱은 유러피언컵에서 우승했기 때문이다. 셀틱이 더 큰 클럽이고, 더 큰 팬층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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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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