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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칸 영화제 빛낸 제니…“미디어 영향 가치 ‘25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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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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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디어 영향 가치(Media Impacted Value·MIV)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미국 패션 매체 WWD(Women’s Wear Daily)에 따르면 올해 칸 영화제는 총 13억 달러의 MIV를 창출했다. 매체는 데이터 분석 회사 런치메트릭스의 분석을 인용해 “K팝과 블랙핑크의 세계적인 인기로, 제니가 190만 달러(한화 약 25억 원)를 기록하면서 MIV 1위를 차지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MIV는 스타나 인플루언서가 SNS를 포함한 각종 미디어에 등장해 얻은 금전적 가치를 계산한 것이다. 미디어의 영향력과 콘텐츠 품질, 바이럴 등 요소를 다각도로 고려해 추출한다.

제니는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로 첫 배우 활동에 나선다. ‘디 아이돌’은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제니는 릴리 로즈 뎁, 위켄드, 트로이 시반 등과 함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제니는 자신이 앰배서더를 맡고 있는 브랜드 샤넬의 옷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빚었다.

WWD도 제니가 2017년부터 샤넬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제니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샤넬의 전반적인 MIV에 큰 도움을 줬다. 샤넬은 2620만 달러를 벌어들여 브랜드 4위를 기록했다. 쇼파드가 1위, 디올이 2위, 로레알이 3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니는 인스타그램에서 79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투데이/장유진 기자 (yxx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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