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학회 -Web3.0포럼 공동학술대회 개최

한국블록체인학회는 지난 26일 대전 카이스트 KI빌딩 퓨전홀에서 ‘2023년 한국블록체인학회- Web 3.0포럼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블록체인과 웹 3.0 보급 확산을 위해 Web3.0포럼과 함께 공동학술대회로 열고, 블록체인 관련 연구 현황, 산업계 동향 및 논문 등을 발표했다.

공동학술대회 주요인사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조민양 동서울대 교수 사회로, Web 3.0 포럼 의장인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 축사,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위원인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격려사, 박용범 한국블록체인 학회장(단국대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오전 세션 기조강연으로는 W3C 대한민국 사무국장인 이승윤 ETRI 책임연구원이 W3C(World Wide Web)가 바라보는 블록체인과 웹의 미래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했다.

식전 행사에선 강민석 KAIST 교수가 ‘웹 3과 블록체인 보안’이란 주제로 블록체인 보안의 연구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최근 뜨거운 이슈로 부상한 웹 3과 관련해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사업총괄 리더가 ‘웹3.0 지갑’, 최종석 바이야드기술 대표가 ‘웹 3.0 환경에서의 바이오매트릭 기반 인증 기술’,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고인영 카이스트 교수가 ‘웹3.0 서비스 인프라 기술’, 김태열 NIPA 본부장이 ‘블록체인 실증사업 사례 및 방향’, 스티브 킴 바이낸스 이사가 ‘웹3.0 금융 기술’, 정현철 IITP PM이 ‘웹 3 선도 블록체인 기술개발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공동학술대회 토론회

마지막 세션에서는 학술대회 학술위원장인 강민석 교수 사회로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설수경 오후두시랩 대표, 주상식 비트블루 대표, 김수련 로코 대표가 ‘웹 3.0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현업에서의 준비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제시를 통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에 부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블록체인 기반 기술, 블록체인 실용 기술, 블록체인 금융, 블록체인 제도의 연구 트렌드를 주제로 국내외 연구진과 산업계에서 20여편 논문이 발표됐고, 한국조폐공사 연구팀과 서강대 박수용 교수 연구팀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이외에서 처음으로 열린 행사로 많은 청중이 참석해 블록체인과 웹 3.0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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