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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즌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영입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이번 시즌 2번째 트로피를 노린다. 맨유는 곧바로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실행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빠르게 이적시장 작업에 나서는 이유는 감독의 요청 때문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확실한 조직력을 다지기 위해서 최대한 빠르게 영입과 방출 작업을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유가 노리는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미드필더, 센터백으로 크게 3군데다. 각 포지션마다 타깃은 정해졌다.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해리 케인, 미드필더 포지션에는 메이슨 마운트와 아드리앙 라비오 그리고 센터백에는 김민재다.
이미 맨유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첼시를 떠날 예정인 마운트와는 이미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일(한국시간) "맨유는 첼시 마운트와 개인 조건에 합의를 맺었다. 이제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마운트의 이적료는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구단 수뇌부에게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을 향한 움직임도 준비 중이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빅터 오시멘 같은 다른 자원을 모색하기 전에 이번 여름 케인을 잔류시키겠다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의지를 확인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전 포지션에 걸쳐서 영입이 진행되면 당연히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도 속도를 낼 것이다. 이제 나폴리도 시즌이 다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김민재도 이적할 것인지, 잔류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7월 1일부터 김민재의 바이아웃이 발동되기 때문에 빠른 영입을 위해선 바이아웃이 발동되기 전까지 선수와의 개인 합의를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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