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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제주 제2공항 계획안에 주민 2만5729명 의견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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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제주도는 지난 3월 29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2공항 첫 도민경청회를 개최했다./서귀포=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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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는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 2만5729명이 의견을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의 요청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3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4차례의 도민경청회와 양행정시, 읍면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해왔다.

접수된 의견에는 주민투표 실시 촉구를 비롯해 기존 공항 포화,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한 제2공항 건설 필요성의 찬성 의견과 환경훼손, 군사공항화 우려 등의 반대 의견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찬성 측에서는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 8107명, 반대 측에서는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1만4763명, 녹색당 1119명 등이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4차례에 걸친 도민경청회에서 530건의 의견이 모였고 읍면동 139명, 주민소통센터 95명, 제주도 홈페이지 662명, 빛나는제주TV 115명, 우편 11명, 공항확충지원단 팩스 4명 등도 의견을 제출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 접수된 의견을 유형화한 뒤 이달 말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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