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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130m→140m 연타석 대형 홈런 오타니, 이제 애런 저지와 경쟁 구도...LAA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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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사진=MLB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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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홈런 1볼넷 4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이후 연타석 대포를 쏘아 올렸다.

시작은 두 번째 타석부터였다. 오타니는 3회 1사 1루에서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랜스 린의 초구를 노려쳐 중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425피트(약 129.5m) 대형 홈런을 날렸다.

다음 홈런은 더 컸다. 4회 1사 2루에서 다시 한번 린을 상대로 비거리 459피트(약 140m)의 우중월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연타석 대포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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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7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불펜 제시 숄텐스에 볼넷을 얻어 나갔다. 후속 테일러 워드의 투런포 때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시즌 14, 15호 홈런을 쏘아 올린 오타니는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레인저스·이상 14개)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또 홈런 1위 애런 저지(18개)를 3개 차 추격하면서 본격적인 홈런왕 경쟁 구도를 만든 오타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3에서 0.269로 상승했다.

한편 에인절스 선발투수 제이미 바라아는 5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했으며, 마이크 트라웃 역시 홈런 포함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오타니와 함께 에인절스의 12-5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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