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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SK쉴더스, '모바일가드'에 스미싱 신고 기능 추가…개인정보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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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제공=SK쉴더스



SK쉴더스는 1일 △스미싱 탐지 강화 및 스미싱 신고 기능 추가 △개인정보보호 위한 신규 기능 추가 △앱 아이콘 및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변경 등 모바일 백신 앱 '모바일가드'의 신규 기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모바일가드는 AI(인공지능) 백신 엔진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내 신·변종 악성 앱, 원격제어 앱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어린 자녀나 고령의 부모님 등 가족의 안전까지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백신 앱이다.

SK쉴더스는 스미싱 검사 대상을 확대해 기존 문자메시지 뿐만 아니라 RCS(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 등 일부 메신저 앱까지 실시간 탐지하도록 했다. 또 스미싱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고 기능을 추가했다. 신고자는 스미싱 문자 수신 후 14일 이내로 신고가 가능하며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의 분석 결과를 회신한다.

개인정보 및 민감 정보 유출을 보호하는 신규 기능도 선보인다. '앱 잠금'을 이용하면 보안 강화를 원하는 앱에 간편하게 비밀번호를 저장할 수 있고 '앱 권한 관리' 기능으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 중 개인정보 접근 및 민감한 권한을 요구하는 앱 리스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주간 리포트, 대시보드, 푸시 알림 등 세부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전반적인 사용자 UI/UX를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고봉수 SK쉴더스 CXE그룹장은 "고도화되는 모바일 보안 위협에 대해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스미싱 탐지·신고, 프라이버시 보호 등을 신규 추가한 모바일가드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고객 피드백과 데이터 분석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국내 대표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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