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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KTX승차권·항공권 동시 예매"…코레일, ‘승차권 연계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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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항공사 및 8개 KTX역 우선 연계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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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달부터 '항공-철도 연계 발권 서비스(Rail&Air)'가 정식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항공-철도 연계 발권 서비스를 이용하면 항공권 예매 시 KTX승차권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대상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싱가폴항공, 카타르항공, 핀에어 등 12개사로 부산, 동대구, 포항, 여수엑스포, 광주송정, 목포 등 8개 KTX역을 우선 연계해 영한다. 향후 대상 항공사는 100여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KTX역과 열차 종류도 늘어난다.

전 세계 여행사에서 항공권과 승차권을 한 번에 구매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과 카타르항공은 항공사 자체 홈페이지·모바일 앱에서 고객이 직접 여정을 선택해 항공권과 철도승차권 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이 서비스는 출발하는 곳부터 도착하는 곳까지의 최적의 경로를 고객에게 항공과 KTX를 연계해 안내하고, 결제 및 발권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코레일과 아시아나항공은 정식 운영 전환에 맞춰 특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KTX승차권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왕복 항공권을 최대 8만원 할인해준다.

코레일은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예매한 고객 중 선착순으로 KTX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승차권 연계 서비스 정식 운영에 따라 고객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향후 대상역과 열차 종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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