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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안동시, '2023 청보리밭 축제' 개최…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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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동 청보리밭 축제 포스터/제공=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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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안동시는 도산면 의촌리 일대에서 이달 2~4일 '2023 안동 청보리밭 축제'를 개최한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청보리밭 축제는 2018년 1회를 시작으로 2019년에 2회를 개최하고 이후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강의 수위 변화로 지난 3년간은 개최하지 못했다.

이번 축제가 열리는 청보리밭은 약 30만㎡(축구장 100개정도)로 조성되어 청보리의 푸름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시사단은 조선시대 영남지방 과거시험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문화유산으로 수몰되어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지만 올해는 수위가 낮아져 직접 방문할 수 있다.

또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도산서원과 함께 청보리밭의 푸른빛 물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작가들과 함께하는 전국사진촬영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체험, 전시, 먹거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마을공동체가 주관해 축제공간을 조성·운영 함으로써 자생력 있는 문화공간을 창출하고 특화된 마을 브랜드 조성에도 이바지하고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당과 체험, 판매점들은 물론 안동시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소규모 상가와 먹거리들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청보리밭 축제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의촌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해 청보리밭에 대형 보리조형물을 포함한 다양한 포토 조형물을 설치해 이색적인 인생샷을 만들 수도 있다.

김주호 한국정신문화재단 축제콘텐츠팀장은 "물순환 선도도시이자 관광거점 도시인 안동이 수변공간을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또 하나의 사례로서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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