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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종합] '홍혜걸♥' 여에스더, 악플에 우울증 치료 中 "죽을 때까지 돈 버는 사주"('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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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텐아시아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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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여에스더가 죽을 때까지 돈 버는 사주라고 밝혔다.

6월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4.0%(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7%로 동시간대 예능 1위에 올랐다. 최고의 1분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댄싱 위드 더 스타3'에 출연했을 당시 매우 힘들었고 동시에 출연료를 가장 많이 받았다고 밝히는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6.1%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여에스더, 조영구, 김대호, 박지민이 출연해 '(인)생방송 오늘 저녁' 특집으로 꾸며졌다. 1년 만에 재출격한 여에스더는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입담과 특유의 명랑함, TMI 토크로 웃음을 빵빵 터뜨리며 활약했다. 그는 최근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 이유를 들려주며 "믿지 않는다는 악플들을 봤다. 우울증은 병이고 명랑함은 제 성격이다"라고 시원하게 한마디 날렸다.

또한 여에스더는 내년 아들 결혼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남편 홍혜걸이 아들 부부의 신혼여행지를 사전 답사하려는 설레발을 공개해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태어나기 전 때부터 50살이 될 때까지 무속신앙의 영향을 받아왔다면서 "무속인 커뮤니티에 제 사주를 분석한 글들이 많았다. 죽을 때까지 돈 번다고 나왔다"라고 전했다. 또 여에스더는 "홍혜걸이 예전에는 같이 죽겠다더니 마음이 바뀌었다"라고 변심(?)을 폭로해 웃음을 전했다.

30년째 쉬지 않고 활동한 조영구는 현재 공개 방송 프로그램 5개를 소화 중이라고 밝히며 "판교 IC만 벗어나면 내가 유재석급 인기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각종 행사 섭외 러브콜을 받는 비결에 진행과 노래를 모두 소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조영구는 병원 행사 진행을 맡았다가 출연료 대신 시술을 받았다고 셀프 고백했다.

조영구는 절친인 MC 김구라에게 "김구라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미쳐 날뛴다"라며 김구라이팅(?)을 고백해 녹화장을 대폭소케 했다. 녹화 내내 김구라앓이를 하던 그는 김구라 때문에 '복면가왕' 출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영구 형이 술 마시고 방송국 주변에서 출연한다고 떠들고 다니더라"라고 팩트를 짚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조영구는 "구라가 웃을 때 제일 행복하다. 사랑한다"라며 찐애정을 드러냈다.

'나 혼자 자연 라이프'를 공개해 '대호84' 별명을 얻으며 인생이 활짝 편 김대호는 '라디오스타'에서 엉뚱미와 예능감을 뽐내며 예능 인생을 새롭게 썼다. 그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인왕산 아래 대호하우스 내손내집 에피소드부터 차박용 차량 구입 비화까지 가감 없이 털어놨다. 특히 그는 "'대호하우스' 이전 거주자가 기도하셨던 분이다. 입주 전에 잘 살겠다고 막걸리 뿌리고 기도드렸다. 개운하게 잤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귀신 보게 되면 '심야괴담회'에 사연 보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김대호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VR 체험 비하인드를 전함과 동시에 또 다른 혼자 놀이 아이템 꽹과리를 깜짝 공개했다. 이와 함께 김대호는 네버엔딩 꽹과리 혼자놀이 개인기를 선보이며 출연진들의 고막을 초토화시켰다. 또 '댄싱 위드 더 스타3'가 출연한 계기가 과거 댄스 동아리 경력 때문이었다면서 참여하는 내내 가장 많이 힘듦과 동시에 출연료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댄스 실력을 뽐내기도.

뉴스보다 예능에 진심인 박지민은 "MBC에 입사하기 전부터 '라디오스타' 출연에 집착했었다"라며 방송야망러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에서 욕설(?)한 덕분에 이름을 알림과 동시에 예능 섭외가 줄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최근 많은 방송을 소화 중인 박지민은 "뉴스는 저랑 안 맞다. 잘 맞는 분들을 위해 양보했다"라고 하자 김대호는 "양보라고 할 수 없지 않냐"라며 일침을 가해 폭소케 했다.

박지민은 '생방송 오늘 저녁'에 동반 출연 중인 김대호와의 티격태격 선후배 케미로 시선을 강탈했다. 박지민은 회식 자리에서 나오라고 전화를 건 김대호가 30분 뒤에 와서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김대호는 "저랑 너무 안 맞다. 괜히 전화 받았다고 생각했다. 선배인 허일후 아나운서 때문에 나간 것"이라고 진실을 공개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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