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U-20 WC 리뷰] '개최국+최다 우승' 아르헨티나, 0-2 충격패로 16강 탈락...한국-에콰도르 승자, 나이지리아와 8강 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개최국이자 최다 우승국 아르헨티나가 탈락했다.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은 1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후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후안 델 비센테나리오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16강전에서 나이지리아 U-20 대표팀에 0-2로 패배했다. '승자' 나이지리아는 대한민국 대 에콰도르 승자와 8강에서 대결한다.

아르헨티나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벨리스, 로메로, 카르보니, 아구이레, 레돈도, 탄론고, 바르코, 고메스, 아비레스, 기아이, 게르드가 출격했다.

나이지리아는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선데이, 파고 라왈, 무함마드, 은나디, 다가, 삼손 라왈, 아그발라카, 오구체, 프레드릭, 바메이, 아니아그보스가 출전했다.

전반 초반 분위기는 아르헨티나가 가져갔다. 그리고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돈도가 노마크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헤더 슈팅이 빗맞으면서 골키퍼 정면으로 힘없이 향했다.

아르헨티나는 측면 공격 작업 후 크로스를 통해 기회를 엿봤으나, 마무리할 선수가 없었다. 전반 38분, 아구이레가 우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벨리스가 헤더 슈팅을 했으나 크로스바 위로 떴다.

계속해서 전반 44분, 카르보니의 페널티 박스 앞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파 포스트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아르헨티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6분, 스루 패스를 받은 바르코가 슬라이딩 슈팅을 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나이지리아가 반격했다. 후반 10분, 선데이가 먼 위치에서 과감하게 슈팅했다. 골문 구석을 향한 슈팅을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그리고 땅을 쳤다. 후반 13분, 은나디의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이지리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에마누엘의 로빙 패스를 받은 무함마드가 침착한 문전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가 몰아쳤다. 후반 19분, 카르보니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 상단으로 향했고, 이를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그리고 이어진 코너킥에서 헤더 슈팅이 빗나갔다. 이어 후반 27분, 카르보니의 중거리 슈팅이 크게 떴다.

그리고 후반 35분, 스루 패스를 받은 벨리스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슈팅을 했고 공은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이어 후반 38분, 로메로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하며 나왔다. 아르헨티나가 후반 막판 동점골을 위해 노력했으나, 나이지리아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나이지리아의 쐐기골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엘레투의 크로스를 받은 사르키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개최국' 아르헨티나가 탈락했고, 나이지리아가 8강으로 향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