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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UEL 리뷰] '유로파 제왕' 세비야, 승부차기 접전 끝 무리뉴의 로마 제압...'통산 7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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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역시 '유로파 제왕'이다. 세비야가 정상에 올랐다.

세비야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AS로마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역대 우승 횟수를 7회로 늘렸다.

세비야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엔네시리, 힐, 토레스, 오캄포스, 라키티치, 페르난두, 텔레스, 구델, 바데, 나바스, 부누가 출전했다.

로마는 3-4-2-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에이브러햄, 펠레그리니, 디발라, 스피나촐라, 마티치, 크리스탄테, 첼리크, 이바녜스, 만치니, 스몰링, 파트리시우가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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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디발라 선제골...로마, 1-0 리드

로마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2분, 첼리크가 컷백을 내줬고 스피나촐라가 노마크 찬스에서 슈팅했다. 하지만 부누 골키퍼가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했다.

이후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강한 경합으로 인해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선수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로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5분, 중원에서 공을 차단한 뒤 만치니가 침투하는 디발라를 향해 스루 패스를 넣었다. 디발라는 문전에서 반대편 골문을 향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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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가 반격했다. 전반 39분, 텔레스가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고 엔네시리가 높은 타점의 헤더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이어 전반 43분, 라키티치가 코너킥을 길게 처리했고 페르난두가 쇄도하며 머리에 맞혔다. 하지만 크로스바 위로 떴다.

세비야가 땅을 쳤다. 전반 추가시간 6분, 라키티치가 페널티 아크 앞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먼 쪽 골대를 강타하면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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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만치니 자책골...1-1로 연장행

세비야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힐, 토레스를 불러들이고 라멜라, 수소를 들여보냈다. 그러고 나서 후반 6분, 오캄포스의 문전 바이시클 킥이 빗맞으면서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세비야가 계속해서 몰아쳤다. 후반 7분,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텔레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위로 크게 떴다. 그리고 기어코 균형을 맞췄다. 후반 10분, 나바스가 우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만치니의 몸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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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2분, 프리킥이 날카롭게 시도됐고 에이브러햄이 문전 혼전 상황 속에서 슈팅했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흘렀고, 세컨볼을 이바녜스가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그리고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3분 디발라를 빼고 바이날둠을 넣었다.

로마가 한시름 놓았다. 후반 3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바녜스와 오캄포스의 경합이 있었고 주심이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그러나 온 필드 리뷰 결과, 이바녜스가 공을 건드린 것으로 밝혀져 취소됐다. 이후 로마는 에이브러햄 대신 벨로티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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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기회를 놓쳤다. 후반 38분, 펠레그리니가 프리킥을 기습적으로 처리했고 벨로티가 쇄도한 뒤 슈팅했다. 하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고, 1-1로 종료되면서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승부차기] 승부차기 스코어 4-1, 세비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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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가 교체했다. 연장 전반 5분 텔레스, 나바스 대신 레킥, 몬티엘을 넣었다. 이후 양 팀은 조심스러운 운영을 가져갔다. 연장 전반에는 별다른 기회 없이 종료됐다.

로마가 연장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썼다. 스피나촐라, 펠레그리니를 불러들이고 요렌테, 엘샤라위를 들여보냈다. 연장 후반 2분, 세비야 구델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로마는 마지막으로 연장 후반 15분 마티치를 빼고 보베를 넣었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고, 세비야는 마지막에 마르캉과 호르단을 투입했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몰링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았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갔고 세비야가 선축이었다. 양 팀의 1번 키커 오캄포스, 크리스탄테 모두 성공했다. 2번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라멜라는 성공했으나, 만치니의 킥이 골키퍼 발에 걸렸다. 3번도 마찬가지였다. 라키티치는 넣었으나, 이바녜스는 골대를 맞혔다. 4번에서 몬티엘이 성공하며 세비야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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