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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미·이취 논란, 고개 숙인 건국유업 “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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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유업 "일부 제품에 이미·이취 가능성 있어 식품위생법에 따라 해당 제품 자발적으로 회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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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유업은 2023년 5월 31일, 자사 제품인 '건국우유'와 '건국 아이밀크 꼬끼우' 일부 제품에서 이상한 맛과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건국유업은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6월 3~4일인 건국우유 200㎖와 유통기한이 6월 3~5일인 건국 아이밀크 꼬끼우 180㎖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에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소비자에게는 제품을 반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식약처는 현재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해당 제품의 문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국유업은 "일부 제품에 이미·이취 가능성이 있어 식품위생법에 따라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며 "고객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우선적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건국유업은 "이번 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제품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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