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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국오픈 1차 예선 ‘춘천 라이에벨 듄스 코스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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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까지 4차례 열전 총 80명 선발

6월 12~13일 우정힐스CC서 최종 예선

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예선이 시작됐다.

1차 예선이 2일까지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듄스 코스(파72)에서 펼쳐진다. 한국오픈 예선은 1차와 최종 예선으로 나뉜다. 1차 예선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른다. 매일 144명씩 출전해 상위 20여명씩, 총 80여명이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아시아경제

한국오픈 1차 예선이 펼쳐지고 있는 춘천 라비에벨 듄스 코스 전경이다.


한국오픈 예선은 지난해까지 1차와 최종 모두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는데 올해부터 1차 예선은 라비에벨 듄스 코스로 옮겼다. 대회를 앞둔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의 코스 피로도를 낮추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1차 예선 장소를 바꿨다. 한국오픈 상위 2명이 출전하는 디오픈이 듄스 코스와 비슷한 잉글랜드 링크스 코스에서 열린다는 점도 고려했다.

최종 예선은 오는 6월 12일과 13일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친다. 최종 예선에는 1차 예선을 거치지 않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80∼120위 선수 40여명이 합류해 15장 안팎의 한국 오픈 출전권을 놓고 다툰다. 한국오픈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상위 2명은 잉글랜드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151회 디오픈에 출전한다.

라비에벨 듄스 코스는 2016년 9월 개장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산악 지역에 조성한 듄스 코스다. 조경수를 비롯한 인공미를 제거하고 자연 상태 그대로 코스를 앉혔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미국, 유럽 대회에 대비해 훈련하는 장소로 사용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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