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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맨유만 갈 거야"…다른 구단으로 보낼 경우 이적 '거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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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31)가 원하는 곳은 단 한 팀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길 원한다"라며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를 다른 구단으로 떠나보낼 경우에는 이적을 거부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은 수년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실패를 딛고 새롭게 출발하려고 한다. 네이마르와 동행도 끝날 가능성이 있다"라며 "네이마르는 지난 몇 년 동안 파리 생제르맹 팬들과 관계가 좋지 않았다. 잦은 부상과 많은 나이로 클럽은 여름에 매각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 트리오로 맹활약을 펼친 뒤 파리 생제르맹에서 새로운 도전을 결정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3,141억 원)를 투자해 네이마르를 데려왔다. 2017-18시즌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 네이마르는 매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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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4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 합류 이후에는 40경기 이상 뛴 시즌이 없었다. 올 시즌 총 29경기서 18골 17도움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눈에 띄는 결과를 내지 못한 파리 생제르맹은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전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이적을 허용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팬들의 반발에 시달리기도 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강성 팬덤이 네이마르 자택 앞에 모여 "꺼져버려"라는 구호를 장시간 외쳤다. 네이마르 이웃집이 촬영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면서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구단 내 입지가 좁아지고, 팬들까지 시위에 나서면서 네이마르가 이적을 점점 생각하는 모양새다. 그러면서 그를 원하는 구단들이 생기고 있다. 맨유와 첼시, 뉴캐슬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네이마르는 맨유로 가길 원한다. 그러나 금액 부문에서 협상이 필요하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의 주급은 100만 파운드(약 16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에 합류하기 위해 큰 폭의 임금 삭감을 감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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